수질·대기 등 맞춤형 테마 코스
지난해 방문건수 전년比 14%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임직원 가족대상 특별견학과 환경(Eco) 초청견학 등 방문객 성향에 맞춘 특화 견학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부터 견학 대상을 포스코에서 그룹사와 협력사 임직원 가족으로 확대해 한 해 동안 900여명의 가족이 포항제철소를 찾았다.
환경센터, 사일로 등 환경 관련 설비를 중심으로 포항제철소가 환경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알리는데 힘썼다.
특히 대기, 수질 등 테마 별로 견학 코스를 운영해 원하는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지난해 8월에는 인근 5개동 주민들을 초청해 환경 견학을 실시했다.
견학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한 결과 지난 해 6만여명의 방문객이 포항제철소를 찾았다. 한국에 주재하는 각국 대사와 세계적인 인사들을 초청해 한국 철강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스마트팩토리 알리기에도 적극 나서 국내 기업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졌다. 주도적으로 초청과 견학을 실시해 지난해 방문 건수는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