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내달 5일까지 총선후보 공모
한국당, 내달 5일까지 총선후보 공모
  • 이창준
  • 승인 2020.01.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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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선거·여론조사 소위 구성…27일 2차 회의
공관위 첫 회의…“黃, 공천업무서 손떼라”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1대 총선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오후 공관위 첫 회의 개최 후, 총선 후보 공모 등과 관련한 일정에 대해 브리핑했다.

공관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일주일간 당 홈페이지를 통해 총선 후보 공고를 하는 데 이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영등포 중앙당 당사에서 총선 후보 등록을 받는다.

정치 상황 변화에 따라 공모가 끝나는 다음 달 5일 이후에도 추가 후보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총선 후보 등록 시 납부해야 할 당비는 최근 3개월분 90만원으로 정했다. 공천 심사료는 100만원이다.

다만 20·30대 후보자, 중증 장애인과 탈북민, 다문화·유공자, 공익제보자, 사무처 당직자 및 국회의원 보좌진의 경우 공천 심사료를 전액 또는 반액 면제하기로 했다.

나아가 경선 비용도 전액 또는 반액 지원하기로 해 이들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공관위는 부위원장으로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선임했다.

공정선거소위원회와 여론조사소위원회 등 공관위 산하 2개의 소위원회를 두고 각각 최대석 이화여대 대외부총장, 이인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전 대변인은 “공정선거소위는 공천관리 제반에 대한 현안과 자료들을 파악하고, 여론조사소위는 공정한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 관리 등을 위해 구성됐다”며 “소위에서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전체 결정은 공관위원 전원이 협의해서 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서 총선기획단에서 논의된 컷오프(공천 배제) 기준과 경선 감·가산점 등도 보고됐다. 공관위 2차 회의는 오는 27일 열린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공관위 회의전 열린 공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면서 국민을 위한 공천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이어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없어지려면 무엇보다도 엄정하고 공정해야 한다”며 “한 발 잘못 디디면 낭떠러지인 벼랑 끝에서 맞서 싸운다는 절체절명의 사명감으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공관위원들의 각오도 결연했다. 김형오 위원장은 “어떤 잡음과 외부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김세연 위원은 “애국심과 양심 딱 두 가지만 갖고 임하겠다”, 이석연 위원은 “공천업무에 관해선 황교안 대표를 포함한 당에서는 손을 떼 달라”고 강조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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