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그려가는 문경의 미래
시민과 함께 그려가는 문경의 미래
  • 전규언
  • 승인 2020.01.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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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협의회 토론회 열려
분과별 정책과제 열띤 논의
‘시민 참여 행정 실현’ 평가
문경시의 관광, 지역균형발전 수립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 함께하는 행정이 실현되고 있다.

문경 지역발전협의회(의장 지홍기)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의장과 시의원, 지역발전협의회 위원,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문경시 지역발전협의회 정책과제 발표 및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발전협의회 위원들이 분과별 회의와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발굴한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발표된 과제는 △농업의 현실과 상생방안 △문경관광열차 운영 △다양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지역의 변화와 발전 △문경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제언 △우울·자살 예방을 위한 전문자원봉사단 조직 및 활성화 방안 등이다.

제안된 정책과제에 대해 각계 참석자들은 열띤 토론을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경의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제시했다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홍기 문경지역발전협의회 의장은 “지난 한 해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열정적인 활동을 해오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에서 제안한 다양한 과제들이 장기적으로 시정을 추진하는 데 있어 문경 발전을 위한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참석한 지역발전위원 A씨는 “위원들이 생활 일선에 느꼈던 불편사항와 지역발전 방안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다는 생각에 사회 일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생각을 정책으로 만들어 내고 싶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민의 생활이 좀 더 풍요로워지고 더 나은 삶이 되도록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문경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들어 시정에 적극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시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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