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교통사고 사망자 확 줄었다
경주, 교통사고 사망자 확 줄었다
  • 안영준
  • 승인 2020.01.30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34명 ‘역대 최저’
안전활동 전개 성과 거둬
경주경찰서-교통사망사고최저치
지난해 경주경찰서 흥무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경주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34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14년 64명과 비교할 때 -46.9%, 전년도 45명과 비교할 때에도 -24.4%로 대폭 감소된 수치이다.

지난해 경북도의 전년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이 -12.2%임을 감안하면 두드러지는 성과이다.

경주경찰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전국 최상위권 도시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고통계분석을 바탕으로 연초에 ‘2019년 교통안전 기본대책’을 세우고 맞춤형 교통안전활동을 전개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

주요 내용으로 과속구간단속 4개 구간 신규 지정, 무인단속장비 8대 확대 운용, 매월 사고다발지역 점검 및 맞춤형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찾아가는 노인교통사고 예방 홍보.교육, 주3회 일제음주운전단속 등 사고요인행위 강력 단속, 암행순찰차 운용 등을 들 수 있다.

올해에도 경주경찰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 본분에 충실하기 위해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안전속도 5030에 발맞추어 도심부 주요 도로 속도 하향,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 확충,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교육·단속을 꾸준히 전개하기로 했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국제문화관광도시 경주의 위상에 걸맞은 성숙한 교통문화가 조기에 정착되고,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30명 이하로 내려갈 수 있도록 경주경찰 전체가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