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특별공급…내달 2일 발표
특화 시공·주민편의시설 다양
경북도개발공사가 도청신도시 내 첫 공공임대아파트인 코오롱하늘채(10년 공공임대)를 2월 공급한다.
공급 단지는 선 시공, 후 분양 아파트로 오는 7월 입주예정이다.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1177번지 지상 15∼29층 아파트 8개동 869세대로 60㎡ 140세대, 74㎡ 256세대, 77㎡ 49세대, 84㎡ 424세대로 전체가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2월1일 현장 내 샘플하우스를 오픈하고, 3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다.
청약은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월 중에 신청을 마무리하고 3월2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코오롱하늘채는 10년 임대후 분양전환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2년마다 계약이 갱신된다.
월 임대료는 보증금 종류에 따라 60㎡는 최소 17만원~ 최대 31만원, 74㎡는 최소 14만원~ 38만원, 77㎡는 최소 13만원~ 최대 39만원, 84㎡는 최소 11만원~ 최대 43만원 정도로 타입 별로 6가지 조건을 만들어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세대별로 드레스룸·알파룸·펜트리 등 수납공간을 최대화하고 생활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욕실 층상배관공법을 적용하여 하부세대의 욕실소음을 최소화했다. 또 초음파 주차유도 시스템 적용으로 신속한 주차공간 안내 및 정체해소와 단열재 연속시공으로 단열성능 향상, 10㎝이상 천장고를 높였다.
우수 재이용시스템을 도입(조경수로 재이용)하여 수자원을 절감하고 초고속정보통신 1등급, 건물 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 우수등급을 획득하여 제5회 2019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특화된 시공으로 입주자들의 쾌적한 생활여건을 제공한다.
노인정, 어린이집, 갤러리,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맘스라운지, 골프연습장 등 폭넓은 주민편의시설을 갖췄다.
개발공사는 원가절감을 위해 별도의 모델하우스를 건립하지 않고 현장 내에 실제 시공 중인 세대를 견본주택으로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 홈페이지(www.gbdc.co.kr)에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설치운영 중이며, 분양 상담을 위해 신도시 내 분양 사무실(054-843-1500) 운영 중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