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확산에 아이돌 일정 줄취소·연기 이어져
신종코로나 확산에 아이돌 일정 줄취소·연기 이어져
  • 승인 2020.02.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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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日팬미팅, 젝스키스 中팬 사인회도 연기
걸그룹 모모랜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에서 계속해서 확산하는 가운데 아이돌 가수들의 국내외 일정 취소가 이어졌다.

걸그룹 모모랜드는 오는 3월 19일과 21일 ‘도쿄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와 ‘오사카 IMP홀’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던 일본 팬미팅을 연기한다고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가 31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와 여러 사정으로 인해 모모랜드의 일본 팬미팅 행사를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12일 정규 1집 ‘유니버스 : 더 블랙홀’을 발매하는 보이그룹 펜타곤도 발매 당일 계획했던 팬 쇼케이스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로 취소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오전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팬 쇼케이스를 취소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며 관중 없이 네이버 브이라이브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미니 1집 ‘올 포 유’로 컴백한 젝스키스도 다음 달 중순 이후로 계획하던 중국 팬 사인회를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돌 가수들의 중화권 개별 일정도 줄줄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분위기다.

블랙핑크 리사는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유니2’ 댄스 멘토로 다음 달 1일 현지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녹화 일정이 잠정 연기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이 밝혔다.

뉴이스트 렌은 다음 달 23일 마카오에서 ‘렌스 라이프 스페셜 라이브 쇼 피날레 인 마카오’ 공연을 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공연 주관사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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