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퍼질라…대구문예회관 공연 연기
신종 코로나 퍼질라…대구문예회관 공연 연기
  • 황인옥
  • 승인 2020.02.0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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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일 예정 연극 ‘인생 배달부’
오늘부터 개별 연락·환불 처리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4일부터 7일(4일간) 팔공홀에서 예정된 연극 ‘인생 배달부’ 공연을 연기하기로 했다. 연기 일정은 내부적으로 협의 중에 있으며 추후 운영하는 대표 홈페이지 등 공지를 통해 연기된 일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극 ‘인생 배달부’는 대구 제작진과 한국 연극계를 이끌어온 전무송, 최종원, 강인덕 등 원로 스타와의 콜라보 무대로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노년의 삶과 인생을 다룬 연극으로 연극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연 관계자는 “대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없지만 전 세계적으로 걷잡을 수없이 확산되는 비상시국이란 점과 공연장은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공연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 SNS를 통해 공연 연기 및 환불 관련한 안내를 했으며, 예매자에게 3일 월요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연락을 통해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53-606-6135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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