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소방서(서장 이용수)는 12일 북부소방서 등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한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신종코로나 국내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접촉자와의 이동경로가 불특정됨에 따라 자체 선제적대응의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구급대응교육은 세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실시됐으며 각 시나리오에 따라 구급대원들이 지켜야할 수칙 및 대응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구급대원 및 요구조자에 대한 대응요령 교육 △개인보호장비세트(보호복, 덧신, N95마스크, 고글, 장갑) 착·탈의 및 폐기방법 연습 △구급차 소독요령 숙달 및 경북대병원 등 7개 병원 내 선별진료소 위치확인 등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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