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청장 배기철)은 지난 12일 2020년 민방위 교육 강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구청은 행사에서 관련 분야 전문 지식 및 강사 경력을 갖춘 민방위 강사 9명을 선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강사들은 지난달 진행된 사전 강의 능력 평가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됐으며, 올 한 해 동안 지역 민방위 대장 및 1~4년차 민방위 대원 8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 화생방교육, 인명구조교육,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 민방위 교육은 실습 위주로 구성해 민방위 대원들의 지진·화재 등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을 함양시켜 생활 속의 민방위로 거듭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민방위 대원들이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임무에 임할 수 있도록 유사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방위 교육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