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2019년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 유공자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진흥원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로봇활용교육 제공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 중 하나다.
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창의교육사업’을 통해 여태껏 865개 지역아동센터 약 9천250명의 아동에게 1인 1대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방문교육을 실시했고, 현장체험학습 및 통합 경진대회, 우수사례 공모대회 등을 개최해 다채로운 경험의 장을 제공해 왔다. 또 지역아동센터 교사를 대상으로 각 센터에 제공된 교구의 지속적인 활용을 위한 교사 교육을 별도로 실시하는 등 교육 종료 후에도 센터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진흥원은 2015년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실시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올해도 약 140개 지역아동센터 1천400여 명을 대상으로 로봇활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대상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