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이 지역 공인중개사들과 함께 서구지역 안전 지키기에 나선다. 서구청은 지난 16일 관내 20개소의 부동산 중개사무소와 연계해 지역 내 위험요소와 생활불편 사항을 발굴하는 ‘우리동네 안전파수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안전파수꾼’은 공인중개사 등이 부동산 중개 현장 중 발견한 시설 위험요인과 주민불편 사례를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고하는 안전신고제도다. 신고를 받은 구청 해당 부서는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공공시설물을 보수하는 등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신고 항목은 △도로·인도 지반침하 △노후 하수맨홀 뚜껑 △공사장 주변 보행로 위험 △방범등 보수 △표지판 파손 등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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