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갖고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인력 지원을 강화하고 취약시설 등에 철저한 방역활동을 지시했다. 또 지역 경제 악화로 인한 주민들의 재정 부담 경감을 위해 지방세의 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유예 등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구청은 행정지원 인력 7명을 다음달 19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배치하고 현장응급대응반을 추가 구성하기로 했다. 취약지역 방역을 위해 긴급 동장회의를 개최하고 동별로 민간방역단 2개조를 구성해 강도 높은 방역체계를 유지한다. 또 25명의 방역소독원과 동 직원을 2인1조로 구성해 23개 동의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구청 주 출입구에는 열 감지 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다른 출입구은 모두 봉쇄하기로 했다. 의심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해 출입문 밖에 임시대기소도 설치했다.
수성구 SNS대응팀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진자, 자가격리자 현황을 공개하고 수성구 대응 현황, 방역 소독 요령 등을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하고 있다. 아파트 등 주민 밀집 장소에 대해서는 안내방송 등을 통해 예방수칙, 대응방법 등을 홍보했다.
수성아트피아와 고모역 복합문화공간 등은 20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이 밖에도 식품접객업종에 한해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대상 업종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종이다. 다수가 접촉해 감염 우려가 있는 다회용 식기를 대신해 1회용 컵, 접시, 용기, 젓가락 등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수성구청에 따르면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인력 지원을 강화하고 취약시설 등에 철저한 방역활동을 지시했다. 또 지역 경제 악화로 인한 주민들의 재정 부담 경감을 위해 지방세의 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유예 등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구청은 행정지원 인력 7명을 다음달 19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배치하고 현장응급대응반을 추가 구성하기로 했다. 취약지역 방역을 위해 긴급 동장회의를 개최하고 동별로 민간방역단 2개조를 구성해 강도 높은 방역체계를 유지한다. 또 25명의 방역소독원과 동 직원을 2인1조로 구성해 23개 동의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구청 주 출입구에는 열 감지 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다른 출입구은 모두 봉쇄하기로 했다. 의심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해 출입문 밖에 임시대기소도 설치했다.
수성구 SNS대응팀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진자, 자가격리자 현황을 공개하고 수성구 대응 현황, 방역 소독 요령 등을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하고 있다. 아파트 등 주민 밀집 장소에 대해서는 안내방송 등을 통해 예방수칙, 대응방법 등을 홍보했다.
수성아트피아와 고모역 복합문화공간 등은 20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이 밖에도 식품접객업종에 한해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대상 업종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종이다. 다수가 접촉해 감염 우려가 있는 다회용 식기를 대신해 1회용 컵, 접시, 용기, 젓가락 등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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