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코로나 19' 확진자 2명 발생
군위군 '코로나 19' 확진자 2명 발생
  • 김병태
  • 승인 2020.02.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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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22일 군위군은 대구에 사는 아내가 신천지 교인이어서 지난 21일부터 자가격리 중인 A(43)씨가 군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이날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A씨의 아버지 B(71)씨도 역시 지난 21일부터 자가격리하던 중 이날 A씨와 함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산불감시원인 A씨는 지난 14일 대구에 있는 아내 집에 자녀 2명을 보냈다가 16일 군위군으로 다시 데려왔다.

그는 아버지 B씨와 어머니, 자녀 2명과 함께 산성면에 살고 있으며 현재 다른 가족은 모두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군위군이 밝혔다.

군위군은 A씨 가족, A씨와 접촉한 다른 산불감시원과 관계 공무원을 격리 조치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현재 보건소에서 감염 경위 등에 역학조사를 하고 있고 이미 동선을 확인한 장소는 폐쇄해 방역 소독을 했다"고 말했다. 군위=김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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