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아동 이용시설도 ‘휴관’
안동, 아동 이용시설도 ‘휴관’
  • 지현기
  • 승인 2020.02.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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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당번교사 배치 긴급 보육
종사자 정상 근무·소독 강화
“코로나19 확산 저지 방역 총력”
안동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1일 안동체육관, 시민운동장,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내 배드민턴장, 볼링장 등을 휴관한데 이어 24일부터 지역 아동 관련 이용시설에 대해 잠정 휴관(휴원)에 들어갔다.

안동시다함께돌봄센터 등 15개소와 새싹어린이집 등 97개 어린이집 등으로 별도 통보 시까지 임시 휴원을 명령했다.

단, 보호자가 영유아를 양육할 수 없는 경우에 대비해 당번 교사를 배치, 긴급보육을 실시하도록 각 어린이집에 전달했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위해 휴관 기간에도 종사자들은 정상 근무하면서 시설 내 소독과 청소를 강화하고, 전화상담 등으로 민원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바이러스의 위험과 예방을 위해 평소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예방 행동 요령을 각 기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시는 앞선 21일 마을 경로당 528개소를 비롯해 노인 교실 18개소, 노인 일자리 사업도 일시 중단하는 한편,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도 운영을 중단했으며, 무료급식소 5개소도 배식을 하지 않고 도시락, 부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22~24일에는 안동시청소년수련관,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 안동청소년문화센터, 학가산 온천, 계명산자연휴양림, 단호샌드파크캠핑장, 안동시립도서관, 강남어린이도서관, 하회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장이 잇따라 휴관에 들어가는 등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총력을 쏟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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