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마스크 7만3천장 대구지역 취약계층 지원
가스公, 마스크 7만3천장 대구지역 취약계층 지원
  • 윤정
  • 승인 2020.02.2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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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코로나19가 대구·경북 지역에 집중 확산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위해 2억 3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 7만3천장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먼저 기부금 2억 원으로 취약계층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인 마스크 6만7천340장을 구입해 대구시에 기증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약 3천만 원을 긴급 투입해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마스크 5천700장과 살균소독제 570개를 구매했으며 이 물품들은 26일 대구 전역의 노인복지시설 19곳에 전달된다.

채희봉 사장은 “이번 마스크 지원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 지역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 특별 지원을 24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확진자 발생지역 내 영업장 보유 기업 등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한 곳당 5억 원을 한도로 최대 2.7%까지 금리 감면(기본 1.5%, 추가 1.2%)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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