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를 비롯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구 지역 내 전 상영관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CGV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고객님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CGV 대구지역 內 전 지점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며 "추후 영업 재개일은 결정되는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지역 해당 극장은 CGV대구, 대구수성, 대구스타디움, 대구아카데미, 대구월성, 대구이시아, 대구칠곡, 대구한일, 대구현대 등 9개점이다.
이어 롯데시네마는 다음달 1일부터 대구 전 지점을, 메가박스는 다음달 2일부터 대구(칠성로)지점, 대구 신세계 지점, 구미강동지점 등 대구와 인근 지역 지점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배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