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심비’ 트렌드에 신혼부부 예물…명품시계 ‘빛났다’
‘나심비’ 트렌드에 신혼부부 예물…명품시계 ‘빛났다’
  • 이아람
  • 승인 2020.03.04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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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지난달 판매 49% 성장
코로나 탓 총 매출 부진과 대비
대구점에 타임밸리 국내 1호점
이달 다양한 프로모션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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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 1층에 있는 ‘타임밸리’매장 전경. 까르띠에, ‘예거르쿨르트’, ‘IWC’, ‘쇼파드’, ‘피아제’, ‘몽블랑’의 최고급 시계를 한 곳에서 선보이는 신개념 시계 멀티숍으로 한 곳에서 비교 및 시착이 가능해 명품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에도 명품시계 시장은 성장세다.

외출을 자제하며 줄인 지출이 자신만의 만족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나심비’ 트렌드와 예비 신혼부부의 예물 수요가 더해져 명품 시계에 소비가 쏠린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대구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오프라인 유통업계 전체 실적이 부진한 것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이다.

4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매출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백화점 전체 매출이 약 42% 감소한 가운데 ‘까르띠에’, ‘예거르쿨르트’, ‘피아제’를 포함해 6개의 해외 명품 시계 브랜드를 취급하는 ‘타임밸리’ 매장 2월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약 4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1층에 있는 타임밸리는 명품시계 선두기업인 ‘리치몬드’ 그룹을 통해 공들여 유치한 국내 1호점으로서 중국 난징과 일본 긴자에 이은 세계에서 3번째 매장이다. ‘까르띠에’, ‘예거르쿨르트’, ‘IWC’, ‘쇼파드’, ‘피아제’, ‘몽블랑’의 최고급 시계를 한 곳에서 선보이는 신개념 시계 멀티숍으로 한 곳에서 비교 및 시착이 가능해 명품마니아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가운데 ‘까르띠에’ 시계와 ‘예거르쿨르트’ 시계는 약 2억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지난 2월 감소했던 백화점 전체 매출 하락 저지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온라인 시장에서 대체할 수 없는 명품, 가전 등 고가의 제품들은 백화점의 높은 신뢰도와 전문 판매사원의 서비스와 응대, 사후관리 등이 소비 심리에 크게 작용하기 때문으로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롯데 대구점 1층 ‘타임밸리’ 매장에서는 이번달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명품 시계 수요를 넓힐 계획이다.

백재화 롯데백화점 대구점 해외패션팀장은 “타임밸리 매장에서는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없는 명품 시계를 대거 선보여 예비 신혼부부와 명품 마니아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며 “최고급 명품 시계들을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전문 판매사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고 밝혔다.

이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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