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1월 14일~2월 10일 조사
주택종합 0.29%·아파트 0.28%↑
서울 고가주택 거래 위축 영향
주택종합 0.29%·아파트 0.28%↑
서울 고가주택 거래 위축 영향
지난달(2월) 대구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통합) 매매가격이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도 소폭 상승했으나 전달(1월)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대폭 둔화됐다.
한국감정원 조사(1월14일~2월10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34% 오른 가운데 대구는 전달(0.41%)에 비해 0.29% 올랐다.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달(0.45%)에 비해 0.28% 상승했다. 그러나 상승폭은 확실히 둔화된 상황으로 전반적인 부동산 매매에 대한 불확실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2·16대책의 타깃이 된 서울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지난달 0.15%로 전달(0.34%)의 절반 이하로 상승폭이 꺾였다. 아파트도 0.12% 상승으로 전달(0.45%)에 비해 상승폭이 떨어졌다. 15억원 초과 초고가 주택에 대한 대출 금지와 9억원 초과 주택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축소,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의 조치로 서울 고가주택 시장의 거래가 위축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에서는 최근 신규 공급물량이 감소한 세종시가 주택 종합 1.99%, 아파트가 2.41% 올라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방학 이사철이 지나면서 오름폭이 둔화한 모습이다. 2월 전국의 주택 전세가격은 0.21% 올라 1월(0.28%)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이 0.43%에서 0.16%로, 부산은 0.12%에서 0.05%로 대구는 0.37%에서 0.25%로 상승폭이 각각 축소됐다.
전국의 주택 월세가격은 0.03% 올라 전달(0.04%)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전세 부족으로 월세가격이 0.09% 뛰었던 서울은 2월 들어 0.04%로 오름폭이 둔화했다. 대구(0.04%)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전달에 비해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윤정기자
한국감정원 조사(1월14일~2월10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34% 오른 가운데 대구는 전달(0.41%)에 비해 0.29% 올랐다.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달(0.45%)에 비해 0.28% 상승했다. 그러나 상승폭은 확실히 둔화된 상황으로 전반적인 부동산 매매에 대한 불확실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2·16대책의 타깃이 된 서울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지난달 0.15%로 전달(0.34%)의 절반 이하로 상승폭이 꺾였다. 아파트도 0.12% 상승으로 전달(0.45%)에 비해 상승폭이 떨어졌다. 15억원 초과 초고가 주택에 대한 대출 금지와 9억원 초과 주택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축소,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의 조치로 서울 고가주택 시장의 거래가 위축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에서는 최근 신규 공급물량이 감소한 세종시가 주택 종합 1.99%, 아파트가 2.41% 올라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방학 이사철이 지나면서 오름폭이 둔화한 모습이다. 2월 전국의 주택 전세가격은 0.21% 올라 1월(0.28%)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이 0.43%에서 0.16%로, 부산은 0.12%에서 0.05%로 대구는 0.37%에서 0.25%로 상승폭이 각각 축소됐다.
전국의 주택 월세가격은 0.03% 올라 전달(0.04%)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전세 부족으로 월세가격이 0.09% 뛰었던 서울은 2월 들어 0.04%로 오름폭이 둔화했다. 대구(0.04%)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전달에 비해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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