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차원 상생 실천 지원책
백화점·이마트·TV쇼핑 등 동참
동반성장펀드 870억 재원 활용
대구경북 사업장 경영안정 지원
의료진 구호물품 세트도 제작
백화점·이마트·TV쇼핑 등 동참
동반성장펀드 870억 재원 활용
대구경북 사업장 경영안정 지원
의료진 구호물품 세트도 제작
신세계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9천억 원 규모 자금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대구 지역의 현장 의료진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및 보건당국 관계자를 위해 마스크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구호물품 ‘힘내라 키트’ 3천 세트를 긴급 제작해 전달키로 했다.
5일 신세계그룹게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2천여 개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4천억 원 규모의 상품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조기 지급하는 대금은 다음달과 오는 5월의 상품대금으로 지급 기일을 최대 두 달 앞당겨 오는 20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마트도 3천여 개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4천억 원 규모의 상품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고, 협력회사의 납품 실적을 기준으로 지급 기일을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중소 협력회사가 상품 결제대금 조기 지급을 희망하는 경우,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일까지 협력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마트는 다음달 말까지 해당 바이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세계TV쇼핑과 이마트24도 중소 협력회사를 위해 결제대금 조기 지급에 동참했다.
신세계TV쇼핑은 중소 협력회사에게 250억 규모의 상품 결제대금 일정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고, 이마트24 역시 중소 협력회사가 결제대금 조기 지급을 요청하는 경우 일정을 앞당겨 지급할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조성한 동반성장펀드를 활용한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동반성장펀드는 중소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경영 안정지원을 위해 협력회사가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한 기금으로, 이 중 870억의 가용 재원을 활용해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사업장에 우선적으로 지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그룹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고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한다’는 그룹 핵심가치인 상생을 실천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의 상생 파트너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이와 함께 대구 지역의 현장 의료진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및 보건당국 관계자를 위해 마스크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구호물품 ‘힘내라 키트’ 3천 세트를 긴급 제작해 전달키로 했다.
5일 신세계그룹게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2천여 개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4천억 원 규모의 상품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조기 지급하는 대금은 다음달과 오는 5월의 상품대금으로 지급 기일을 최대 두 달 앞당겨 오는 20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마트도 3천여 개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4천억 원 규모의 상품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고, 협력회사의 납품 실적을 기준으로 지급 기일을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중소 협력회사가 상품 결제대금 조기 지급을 희망하는 경우,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일까지 협력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마트는 다음달 말까지 해당 바이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세계TV쇼핑과 이마트24도 중소 협력회사를 위해 결제대금 조기 지급에 동참했다.
신세계TV쇼핑은 중소 협력회사에게 250억 규모의 상품 결제대금 일정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고, 이마트24 역시 중소 협력회사가 결제대금 조기 지급을 요청하는 경우 일정을 앞당겨 지급할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조성한 동반성장펀드를 활용한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동반성장펀드는 중소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경영 안정지원을 위해 협력회사가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한 기금으로, 이 중 870억의 가용 재원을 활용해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사업장에 우선적으로 지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그룹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고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한다’는 그룹 핵심가치인 상생을 실천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의 상생 파트너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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