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구내식당 요일 휴업제’ 시행
영양 ‘구내식당 요일 휴업제’ 시행
  • 이재춘
  • 승인 2020.03.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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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축 외식업 활성화
영양군은 최근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 외식업소의 활성화 지원 방안으로 ‘구내식당 요일 휴업제’를 지난 6일부터 실시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 및 외식업소 이용급감으로 지역 외식업소가 심각한 위기 상황임을 인식하고 지역 외식업소 활성화와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고자 ‘구내식당 요일 휴업제’를 실시키로 했다.

군 관내 운영 중인 일반음식점은 240여 개로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평시 대비 이용객이 급감한 실정이다.

이용객 감소로 임시 휴업하는 업소 또한 늘어나면서 외식업소 경영 불안정이 날로 극심해 가고 있는 상황인 점을 고려할 때 영양군에서 시행하는 구내식당 요일 휴업제는 지역 외식업소 활성화에 힘이 될 전망이다.

권영석 영양군 종합민원과장은 “영양군에서 시행하는 구내식당 요일 휴업제는 3월 6일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매주 금요일을 휴업일로 정해 이날은 군청 전 직원이 외부 식당을 이용하게 된다”며 “이번 요일 휴업제 실시로 관내 외식업소 매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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