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지원사령관 이메일 보내 격려
대구경찰과 주한미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1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구 남구에 있는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관(준장 마크 T. 시멀리)이 지난 6일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에게 이메일을 보내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는 대구경찰청에 대한 감사와 격려 내용을 담은 서신이었다.
최근 경찰은 ‘을호 비상’을 발령하고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감염 우려자 소재 추적, 자가격리 이탈자 신속 대응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주한미군 내에서도 부대 관련자들이 확진자로 판정돼 부대 출입 제한, 외출 자제, 예방 교육 등 자체 대책을 추진 중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미군 측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조치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며 “전염병 확산 방지에 한·미, 군·경이 다를 수 없으며 제19지원사령부와 함께 대응 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11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구 남구에 있는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관(준장 마크 T. 시멀리)이 지난 6일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에게 이메일을 보내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는 대구경찰청에 대한 감사와 격려 내용을 담은 서신이었다.
최근 경찰은 ‘을호 비상’을 발령하고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감염 우려자 소재 추적, 자가격리 이탈자 신속 대응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주한미군 내에서도 부대 관련자들이 확진자로 판정돼 부대 출입 제한, 외출 자제, 예방 교육 등 자체 대책을 추진 중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미군 측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조치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며 “전염병 확산 방지에 한·미, 군·경이 다를 수 없으며 제19지원사령부와 함께 대응 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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