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全사회적기업 “체감경기 악화”
대구 지역 全사회적기업 “체감경기 악화”
  • 홍하은
  • 승인 2020.03.11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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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업체 직격탄
임시 휴업·수출입 피해 호소
경북 85% 전년比 매출 60%↓
78% 인건비 유지 비용 부담
기업 절반 피해극복 대책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기업의 경영 악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는 국내 사회적기업 338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중 94.4%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체감경기가 비슷하다는 응답은 5.3%, 경기가 좋아졌다고 답한 비율은 0.3%에 불과했다.

전분야의 사회적기업이 경기 악화를 체감하고 있었다.

돌봄분야의 경우 조사에 응한 모든 사회적기업(100%)이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했으며 이어 교육분야(97.7%), 서비스분야(95.1%), 문화예술관광분야(94.4%) 등 대부분의 사회적기업이 경기가 나빠졌다고 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기업의 매출액 감소도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사회적기업은 95.4%였으며 이 중 100% 감소했다는 기업은 무려 9.7%에 달했다. 60% 이상 감소는 48.0%, 40% 내외 감소 26.9%, 20% 내외 감소 20.5%, 기타 4.2%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경북지역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

조사에 응한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은 모든 기업(100%)에서 체감경기 악화를 경험하고 있었으며 이들 중 58.3%가 전년 대비 60% 이상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경북지역도 휴업, 임시폐쇄, 수출입 등 직접 피해를 호소하며 응답기업의 85.2%가 전년 대비 60% 이상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현재의 위기상황과 관련 부담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인건비 부담(77.9%)을 가장 많이 꼽았다. 기업들은 휴업 및 경영여건 악화에 따른 고용유지에 따른 부담을 호소했다. 이외 금융조달비용(9.6%), 임대료(7.8%) 등에 대한 부담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비용, 입찰 취소, 계약기간 축소 등에도 부담을 토로했다.

경영 위기를 겪고 있음에도 대부분 기업이 피해극복을 위한 마땅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인 59.5%가 피해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했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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