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5일까지 40% 할인
“약간 흠 있어도 당도 뛰어나”
“약간 흠 있어도 당도 뛰어나”
이마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신음하고 있는 경북 사과 농가 판매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18일 이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19~25일까지 ‘보조개 사과’ 4㎏ 박스를 9천980원에 선보인다. 기존 판매하는 봉지 사과 대비 4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보조개 사과는 일명 ‘못난이’ 사과라고 불리며 태풍·우박 피해 등으로 흠집·반점이 있지만 맛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특히 이마트는 당도 선별 과정을 통해 13브릭스 이상의 맛좋은 사과만을 준비했다. 이번 준비한 물량은 이마트의 평소 1주일 사과 행사물량인 150t 대비 2.6배 가량 많은 약 400t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개학 연기나 식당 주문 감소 등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면서 사과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농산물유통정보(ATKAMIS) 2월 사과(중품·10㎏) 기준 평균 가격은 3만483원으로 지난해 2월 평균가격(3만4천176원) 대비 12% 가량 낮아졌다. 2010년부터 10년 중 최저 가격이다.
김승찬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경북 지역 사과 판매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최근 면역력이 중시되는 만큼 비타민C가 풍부해 체내 면역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과 행사를 기획했다”며 “약간의 흠이 있어도 뛰어난 상품성과 당도를 보유한 ‘보조개 사과’를 알려 사과 판매 활성화에 나서겠다” 고 밝혔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18일 이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19~25일까지 ‘보조개 사과’ 4㎏ 박스를 9천980원에 선보인다. 기존 판매하는 봉지 사과 대비 4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보조개 사과는 일명 ‘못난이’ 사과라고 불리며 태풍·우박 피해 등으로 흠집·반점이 있지만 맛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특히 이마트는 당도 선별 과정을 통해 13브릭스 이상의 맛좋은 사과만을 준비했다. 이번 준비한 물량은 이마트의 평소 1주일 사과 행사물량인 150t 대비 2.6배 가량 많은 약 400t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개학 연기나 식당 주문 감소 등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면서 사과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농산물유통정보(ATKAMIS) 2월 사과(중품·10㎏) 기준 평균 가격은 3만483원으로 지난해 2월 평균가격(3만4천176원) 대비 12% 가량 낮아졌다. 2010년부터 10년 중 최저 가격이다.
김승찬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경북 지역 사과 판매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최근 면역력이 중시되는 만큼 비타민C가 풍부해 체내 면역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과 행사를 기획했다”며 “약간의 흠이 있어도 뛰어난 상품성과 당도를 보유한 ‘보조개 사과’를 알려 사과 판매 활성화에 나서겠다” 고 밝혔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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