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분양예정물량은 미뤄질 듯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건설수주의 감소가 우려됐으나 2월 전문건설공사의 전체 수주규모는 전월의 약 121.5% 규모인 7조3천830억원으로 추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월 전문건설공사의 전체 수주규모가 7조3천830억원으로 추정했다. 원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141.5% 수준인 2조2천억원(전년 동월의 약 147.8%) 규모로, 하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약 134.8% 수준인 5조2천950억원(전년 동월의 약 134.7%)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당초 2월에 분양예정된 총 31개 단지(총 1만 9천여세대) 중 실제로 분양된 단지는 모집공고를 기준으로 15개 단지(약 1만여 세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3월의 분양예정물량들도 상당수 미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도 올해 하반기 이후의 건설공사물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상반기의 경제성장률이 부진할 것이 확실해지면서 이를 상쇄하는 방편으로서 오히려 하반기 이후의 건설투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월 전문건설공사의 전체 수주규모가 7조3천830억원으로 추정했다. 원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141.5% 수준인 2조2천억원(전년 동월의 약 147.8%) 규모로, 하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약 134.8% 수준인 5조2천950억원(전년 동월의 약 134.7%)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당초 2월에 분양예정된 총 31개 단지(총 1만 9천여세대) 중 실제로 분양된 단지는 모집공고를 기준으로 15개 단지(약 1만여 세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3월의 분양예정물량들도 상당수 미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도 올해 하반기 이후의 건설공사물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상반기의 경제성장률이 부진할 것이 확실해지면서 이를 상쇄하는 방편으로서 오히려 하반기 이후의 건설투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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