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재단이 천안함 챌린지로 인연을 맺은 경북 칠곡군에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지원했다.
천안함재단은 지난 18일 6·25전쟁 월남전 등 참전용사 지원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사용해 달라며 KF80 마스크 5천매를 칠곡군에 기탁했다.
천안함재단은 2010년 천안함 폭침으로 희생됐던 46용사를 추모하고 유가족과 생존 장병을 돕기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칠곡군에서 장애인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마스크 지원을 계획했다.
이에 공적 물량 확대와 공급 부족으로 인한 마스크 대란에도 백방의 노력과 끈질긴 설득작업 끝에 어렵게 마스크를 구해 칠곡군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