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특전동지회·특전예비군 대구지부 북구지회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경북대학교 기숙사 인근에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
23일 북구청에 따르면 특전예비군 북구지회 회원 및 여성예비군, 북구 예비군지역대장 등 30여 명은 방호복을 착용하고 등짐펌프와 분무기를 이용해 지난 2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방역에 참여했다.
유대연 특전예비군 대구지부 북구지회장은 “코로나19 생활치료시설 주변이라 감염위험에 불안해할 주민이 골목마다 꼼꼼한 소독으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전예비군 대구 북구지회는 3월 중순께부터 3호선역, 칠성시장 등 주민들의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도움을 주신 분이 많다”며 “특히 지역사회 감염 최소화를 위해 수고해주시는 특전예비군 대구 북구지회 회원분들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