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구글 클래스룸’서 수업한다” ...대구교대부설초, 온라인 수업체제 구축
“우린 ‘구글 클래스룸’서 수업한다” ...대구교대부설초, 온라인 수업체제 구축
  • 여인호
  • 승인 2020.03.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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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핸드폰으로 어디서나 참여 가능
대구교대부초-수업체제구축

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교장 이점형)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중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실의 미래 구글 클래스룸’ 저자인 교사 윤현철을 중심으로 G-Suite for education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교사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매주 안내하는 자료를 활용해 가정에서 학습할 수 있는 일방향적 플랫폼과는 달리 구글 클래스룸이라는 가상의 온라인 교실을 만들고 학생들의 과제, 질문 등의 수업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하는 쌍방향 플랫폼을 설계하여 사용하고 있다.

일찍이 구글 기반 학습환경을 조성해 각종 수업과 커뮤니케이션 관리를 해오던 대구교대부초는 휴업이 결정 된 후 학교수업 방식을 전환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평소 학교설계형 VOICE 연수 등을 활용하여 교사들의 에듀테크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의 협력적인 분위기가 합쳐져 가능하였다.

각 학급의 클래스룸에서는 담임 선생님 외에도 교과전담 선생님도 공동교사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과제, 평가, 자료 등을 제공하여 실제 학교 수업에 가깝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생활 안내 자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담임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PC 또는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나 접근하여 수업에 참여하고 실시간 피드백, 수업 토론, 콘텐츠 공유를 손쉽게 할 수 있으며 교사들은 수준별 과제와 학생들의 평가와 피드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점형 교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휴업 기간에 전교사와 협력하여 가정 학습이 충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학생별 가정 학습 활동을 관리하고 매일 학생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했다며 하루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어 교실에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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