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주문 후 차에서 상품 수령 “편리하고 안전”
앱으로 주문 후 차에서 상품 수령 “편리하고 안전”
  • 이아람
  • 승인 2020.03.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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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드라이브 픽’ 도입
오후 4시전 주문, 5시부터 수령
가정으로 배달 ‘모바일 픽’도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혜택
사회적 거리 두기도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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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시행중인 ‘드라이브 픽(차량 이동형 쇼핑)’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상품을 받는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대구 롯데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판매전략을 강화한다.

이에 ‘드라이스 스루 진료소’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드라이브 픽(차량 이동형 쇼핑)’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롯데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앱에서 상품을 주문해 결제 한 뒤, 수령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매장 방문없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실제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당일 오후 4시까지 백화점 앱을 통해 주문하면 오후 5시부터 3층 MVG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픽으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 23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는 온라인 시장의 강세와 최근 SNS 등 사회망이 발달함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일상을 해결하는 ‘언택트(untant)’가 유통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이를 적극 활용하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골라 주문하면 집으로 받아볼 수 있고 매장 방문 수령도 가능한 ‘모바일 픽’ 서비스도 진행한다. 앱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구매 혜택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브랜드별 모바일 고객 초대전 및 사은행사 참여 및 L.POINT 적립 등을 할 수 있다.

문태훈 롯데백화점 대구점 영업기획팀장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백화점을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며 “‘모바일 픽’ 서비스에 이은 ‘드라이브 픽’ 서비스까지 비대면 쇼핑 서비스로 고객들이 바이러스 감염 걱정없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롯데백화점은 328 대구 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구내식당 내 테이블과 의자 위치를 변경해 한 방향으로 식사를 하도록 운영지침을 변경했고, 최근에는 ‘화상 회의’와 ‘사내 메신저 소통’을 통해 불필요한 대면접촉을 자제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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