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식 앞두고 산불 비상…의성군, 대응 강화
청명·한식 앞두고 산불 비상…의성군, 대응 강화
  • 김병태
  • 승인 2020.04.0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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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청명·한식일인 4일과 5일을 앞두고 산불예방을 위한 비상체계를 강화한다.

군은 예년에 비해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청명·한식을 맞아 묘지단장과 논·밭두렁과 영농폐기물 정리를 위한 소각하는 행위 등 산불발생 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근무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불 방지에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따라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5명, 산불감시원 100명, 명예산불감시대장 404명, 산불진화 헬기 1대를 활용해 입산자가 많이 왕래하는 지역과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향불 피우기, 쓰레기소각 등의 행위에 대한 산불예방 계도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진화 임차헬기를 활용한 신속한 진화체계 확립을 통해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를 통해 산불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비상연락망 점검을 통해 신속한 상황전파 및 공조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입산통제구역에 허가 없이 들어간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관할 소방서에 신고 없이 쓰레기 등을 소각하여 화재 오인 행위로 소방차가 출동하면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김한기 군 산림과장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만큼 숲 지기키도 중요하다.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연접지에서의 향불 피우기, 소각행위 등을 금지해 달라”며 “산불을 발견할 시에는 119나 군 산림부서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 고 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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