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탈세의혹 장근석 “어머니 독단경영 때문, 참담해”
모친 탈세의혹 장근석 “어머니 독단경영 때문, 참담해”
  • 승인 2020.04.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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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에 책임 물을 것” ... 공익때 모친 소속사서 독립
배우 장근석.
한류스타 장근석의 모친으로 수십억대 소득 신고를 누락하고 해외에서 인출·사용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전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대표 전모씨에 대해 장근석 측은 “어머니의 독단적인 경영으로 벌어진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가족경영, 1인 소속사라는 이유로 비난을 피해서는 안 될 일이기에 거듭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장근석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김병건 이사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장근석은 본업에만 충실해왔고 어머니로부터 자금 운용에 대해서 일절 공유받지 못해 관련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이번 일은 지난 2014년, 트리제이컴퍼니의 세무조사 관련 사안이 있었던 시기 이전의 일로 이 역시 어머니의 독단적인 경영의 결과로 벌어진 문제”고 주장했다.

이어 “장근석 개인은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했고 회사 세무에 관련해 어떠한 부분에도 관여하지 않았기에 무관함을 알려드리며 관련 책임은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음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장근석이 2018년 7월 사회복무요원(공익)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 뒤로 모친이 운영하던 트리제이컴퍼니에서 독립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장근석은 트리제이컴퍼니와 함께 진행했던 모든 업무 관계를 종료했으며 매니지먼트를 맡은 나와 새로운 회사 설립을 준비 중이었다”며 “하지만 이번 어머니 일로 인해 장근석은 누구보다도 충격이 큰 상황이며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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