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 ‘2만2천명’
김천혁신도시 ‘2만2천명’
  • 최열호
  • 승인 2020.04.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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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시작 6년3개월만에
김천혁신도시-2만2천명돌파
이우문 율곡동장(왼쪽)이 2만2천번째 전입자에게 전입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김천시 율곡동(김천혁신도시) 전입인구가 2014년 공식업무를 시작한지 6년 3개월여만인 지난 3일 2만2천명을 돌파했다.

이는 당초 혁신도시 목표인구인 2만6천715명의 82.3%를 달성한 것이다.

김천시 인구증가를 이끌고 있는 율곡동의 인구는 도시 조성 초기인 2016년 2월 1만명을 돌파한 후 2018년 3월에는 2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이번 2만 2천명째 전입은 코로나19로 혼란한 상황속에서 신규 아파트 입주 등 뚜렷한 전입요인이 없었음에도 달성한 것이다.

율곡동 전입 2만2천번째의 주인공은 대전광역시 중구에서 거주하다 율곡동으로 전입신고를 마친 관내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인모(38)씨 가족이다.

인씨는 “생각하지도 못한 뜻밖의 축하를 받아 놀랐다”면서 “김천시민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 이곳에서 행복하게 뿌리내리겠다”고 말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김천으로의 이주를 결정한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새롭게 율곡동 주민이 되는 분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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