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산속의 장어’ 자색마 새 소득 작목 육성
영주 ‘산속의 장어’ 자색마 새 소득 작목 육성
  • 김교윤
  • 승인 2020.04.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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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관지 강화 효과 탁월
영주시는 지난 7일 지역농업기술개발 연구실증시험으로 평은면 오운리에서 영주자색마작목반 농가들과 자색마 종근 식재를 실시했다.

마(산약)는 ‘산속의 장어’라 불리는데 특히 자색마는 껍질은 물론 속 내부까지 보라색에 가까운 자색을 띠고 있어 마의 주요성분인 소화를 돕는 뮤신뿐 아니라 황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하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마는 능히 폐를 튼튼하게 하며 기운을 돋운다’고 했다.

폐와 기관지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흡연으로 목이 답답한 사람, 술 마시고 속이 불편할 때 마를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농업여건을 함께 이겨내자고 결의를 다졌다. 향후 영주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현장토론을 실시했다.

영주시 김영주 기술지원과장은 “얌빈(히키마), 마카 등 여러 가지를 재배해 봤지만 자색마가 시장성이 있고 틈새전략으로 전망이 있어 작목반을 구성하게 됐다”며 “일심 단결해 꼭 지역 새 소득작목으로 육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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