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1회 추경 2,160억원 증액
대구시교육청 1회 추경 2,160억원 증액
  • 최연청
  • 승인 2020.04.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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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학교 교육 정상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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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열린 교육청특별회계 추경예산안 검토보고회 장면.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4일 2020년도 대구시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해 본예산 대비 2천160억 원을 증액한 3조 6천372억 원을 수정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개학이라는 사상초유의 비상사태에 직면해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시의회 예결위는 덧붙였다.

시의회에 따르면 대구시 교육청은 2020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2천160억 원 증액해 3조 6천372억 원을 편성해 대구시 의회에 제출했다. 이가운데는 코로나19 대응 예산 800억 원, 교육시설사업 270억 원, 국가 시책사업 등 의무적 경비 1천222억 원을 증액하고, 공무원 성과상여금, 마이스터고 지원 사업 등 132억 원을 감액했다.

대구시 예결위는 제출된 추경예산안을 심사해 저소득층자녀 학비 지원 사업 등 5개 사업을 조정, 본예산보다 2천160억 원을 증액했다.

예결위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학교방역과 학생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고 편성된 예산이 일선 학교현장에 신속하게 집행돼야 할 것이며, 특히 온라인학습에 따른 소득격차 및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살필 것을 주문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성환 위원장은 “이번 추경심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와 온라인개학이라는 유례없는 비상상황에서 이루어진 만큼 추경자금의 필요성을 대구시의회와 교육청 모두가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하고 엄중 하게 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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