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은 관내 초·중학생 66명을 대상으로 4개 과정별로 원격수업을 시작했다.(사진)
과정별 123시간의 교육활동을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실시하는데, 지난 25일 시작으로 등교개학을 할 때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중등 융합영재반 조수민 교사는 멸치와 오징어의 해부 실험을 지도해 학생들이 개별로 직접 해부를 하며 멸치와 오징어의 내부구조에 대해 공부했다.
멸치 해부를 처음 해본 학생은 징그럽지만 멸치 속에 이렇게 많은 것이 있는지 몰랐다며 신기해 했다.
초등과학발명반은 도촌초 이종훈 교사는 빛과 에너지의 과학적 원리와 이를 활용한 발명 아이디어의 구상과 구체화 해 나가는 과정을 학습했고, 초등수학영재반은 명호초 유대길 선생이 기울어진 음료수 캔의 비밀을 밝히며 수평잡기의 원리를 탐구했다.
또 초등정보영재반은 내성초 주광혁 교사의 온라인 학습장비를 활용해 Cospaces로 가상현실을 접해 보고 가상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본 기능을 익혔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