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교육지원청 최영택(61) 교육장이 지난 28일 울릉군 교육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개인 사비를 틀어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최영택 교육장은 울릉도 서면 태하리 출신으로 부경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3월 경상북도 울릉교육지원청 제37대 교육장으로 부임 했다.
1982년 울릉고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해 포항과학기술고, 포항해양과학고 교사를 거쳐 경상북도교육청, 영덕교육지원청 장학사, 도교육청연구원, 경북학생해양수련원 교육연구사, 포항해양과학고 교장 등을 역임하면서 학교현장과 교육전문직을 두루 거친 교육전문가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최 교육장은 “초·중·고를 울릉도에서 졸업을 하였기에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어려운 후배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