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축제 취소된 영양, 활로 뚫기 총력전
산나물축제 취소된 영양, 활로 뚫기 총력전
  • 이재춘
  • 승인 2020.04.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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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특판·직거래장터 등
온·오프라인 판로 확보 나서
영양군은 5월 개최 예정이던 제16회 영양산나물축제 취소로 판로를 찾지 못하는 산나물 재배, 판매농가를 위해 온오프라인 판로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4월~ 5월 생산되는 영양군의 제철 산나물 절반 이상은 매년 영양산나물축제를 통해 판매가 이뤄졌다. 그러나 올해 축제 취소로 봄 산나물을 생산하는 농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영양군과 (재)영양축제관광재단은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과 대면접촉을 꺼리는 분위기 속에서 택배 수요가 급증하였다는 점을 감안, 온라인 판매채널을 우선 공략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특별판매전을 통해 30일부터 사이소(sannamul.cyso.co.kr) 홈페이지에서 엄선된 품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오프라인 판매는 △영양시장 전통5일장 기간에 운영되는 산나물 직거래장터(5월4일~29일 기간 중 4일, 9일) △롯데백화점 부산광복점 특판행사(5월8일~ 14일 ) 등을 통해 본격화 된다.

군은 포털사이트 배너 광고와 산나물 기부 행사뿐만 아니라 영양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향우회를 대상으로 한 ‘전국민 영양산나물 보내기 운동’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산나물 농가에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도시민에게는 질 좋은 산나물을 저렴하고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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