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안동 유치 노력”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안동 유치 노력”
  • 지현기
  • 승인 2020.05.03 20: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형동 당선인 밝혀


미래통합당 김형동(안동·예천) 당선인은 3일 “코로나19 추경으로 확충예정인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을 안동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코로나19 추경이 지난 3월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감염병 관련 직접 투입 예산 1118억원으로 중부권과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2곳이 구축되고 국가지정 음압병실 80개가 확충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정부는 감염병 전문병원과 음압병실 확충사업에 참여할 희망기관 공모에 들어갔다.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은 권역 내 환자의 일시 격리 및 치료를 위한 전문 의료기관이지만 예산 등 이유로 그동안 호남권에만 지정·운영돼 왔다.

김 당선인은 “대구·경북지역에 확진자가 가장 많았지만 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환자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했다”며 “영남권 중 공공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경북지역 내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 지역민에게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재난 발생 시 감염병 대응체계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동은 경북북부와 남부를 아울러 지리적으로 가장 접근이 뛰어나며 경북도청이 위치해 긴급재난 발생 시 행정적 지원도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경북도, 안동시, 관내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이 안동에 유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