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한 숙박업소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5시 31분께 달서구 본리동의 5층짜리 숙박업소 2층 한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었고,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업소 안에 있던 나머지 투숙객 5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33대, 인원 109명을 동원해 오전 6시 9분께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