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지역 자가격리자 554명 전원 해제
예천지역 자가격리자 554명 전원 해제
  • 권중신
  • 승인 2020.05.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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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감염 비상상황 일단락
바이러스 전파 방지 철저한 방역
검체검사로 감염확산 차단 성과
예천군은 지난달 9일부터 추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예천 7번~예천 44번)의 접촉자로 분류됐던 554명의 자가격리가 지난 8일 모두 해제됐다고 11일 밝혔다.

예천군 지역사회의 상황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어 일생생활을 보장하면서 감염예방 및 차단활동을 함께 조화가 되도록 전개하는 생활속 거리두기를 이어가게 됐다.

군은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3월 7일까지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32일간 추가 확진없이 멈추는 듯 했으나 4월 9일 7번째 확진자 발생부터 4월 30일까지 총 37명의 지역사회감염 사례가 연이어 발생해 지역사회를 공포와 불안에 떨게 했다.

지난 달 9일부터 지난 8일까지 2차로 발생했던 확진자 37명 중 19명은 완치돼 퇴원했고 17명은 입원 치료중이지만 안타깝게도 입원 치료중이던 85세 할머니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다.

이에 예천군은 철저한 방역 예방소독으로 감염병 전파 경로를 사전에 차단함은 물론 질병관리본부 매뉴얼보다 더 선제적으로 범위를 확장해서 1천936건 검체검사를 실시했고 강화된 자가격리로 적극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했다.

그 결과 지난달 7일 이후 발생한 확진자 11명은 자가격리 중에 확진 진단을 받음으로써 이동 동선이 거의 없었고 해제일을 앞두고 증상이 있는 자에 대한 선별적 검사 기준 대신 무증상자를 포함한 해제 대상자 전체 검체검사를 실시함으로써 3명의 확진자를 추가로 발견, 해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예천=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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