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가정아동 대상 ‘1대1 멘토링’
저소득 장애가정아동 대상 ‘1대1 멘토링’
  • 채영택
  • 승인 2020.05.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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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애인재활협회
11월까지 성장지원 사업
건강검진·학습지도 실시
대구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
(사)대구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성장-mentoring’ 사업을 실시한다.

장애의 발생예방과 소외계층(장애인 등)의 권익보호 및 재활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한 (사)대구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회장 정재숙)는 ‘성장-mentoring’ 사업을 실시한다.

성장-mentoring 사업은 저소득 장애부모를 둔 초등학생(멘티)과 대학생(멘토)을 1:1로 매칭, 멘토링을 통해 멘티의 자기관리능력 향상과 정서적 지지 등 부족한 양육환경을 보충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 사업은 2006년부터 우정사업본부 및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원으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공동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멘토링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등교를 하지 못하고, 가정 내에 있던 대상 아동에게 큰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이번 멘토링 사업에 선발된 멘티·멘토는 멘티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 멘티·멘토 1:1 매칭을 통해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건강검진(인바디검사) 2회, 건강관리와 학습지원 각 26회, 문화체험 4회, 우리두리캠프 1회, 우체국 매칭입금 8회 등 프로그램을 참여한다.

(사)대구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 정재숙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지쳐있지만 멘티의 건전한 가치관과 긍정적인 자아상을 길러주기 위해 지원하는 멘토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저소득 장애가정아동을 대상으로 1:1 멘토링 및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게 된 멘토 김송은(계명대·3학년) 학생은 “작년에 이어 뜻 깊은 활동을 하기 위해 재신청하게 되었으며, 멘토링을 통해 멘티가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고 저 또한 순수한 멘티의 모습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올해도 멘티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 줄 생각이다”라고 선발된 소감을 전했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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