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맨’의 예능 나들이 ... ‘아는형님’ 시청률 기록 경신
‘트롯맨’의 예능 나들이 ... ‘아는형님’ 시청률 기록 경신
  • 승인 2020.05.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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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보다 2배 오른 15.5% ... ‘부부의 세계’ 부동의 1위
JTBC ‘아는 형님’ 미스터트롯 편.
‘트롯맨’들의 예능가 장악이 심상치 않다.

2015년부터 6년째 방송해온 JTBC ‘아는 형님’이 트롯맨들 출연 덕분에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을 정도이니 말이다.

13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5월 첫째 주(4~10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 집계에서 ‘아는 형님’이 전주보다 1계단 상승한 4위에 랭크됐다. CPI 지수는 226.1.

지난 8일 방송한 ‘아는 형님’ 229회에는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예능 ‘미스터트롯’ 톱(TOP)7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시청률은 무려 15.5%(닐슨코리아 유료가구)로 지난 방송(228회, 7.9%)과 확연한 격차를 보이며 프로그램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최근 예능가를 종횡무진으로 누비는 트롯맨들은 ‘아는 형님’에서도 한창 물오른 입담을 과시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김희재, 장민호는 트로트부터 트렌디한 가요까지 다양한 노래를 선보였으며, ‘아는 형님’ 멤버들과의 과거 에피소드도 재치있게 털어놔 멤버들도 폭소케 했다.

이에 제작진은 ‘미스터 트롯’ 특집을 3부작으로 편성, ‘아는 형님’에서 트롯맨들을 3주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트롯맨들은 최근 여러 예능에 잇달아 동반 출연하면서 예능감은 물론 팀워크도 더욱 탄탄해진 모습을 보여주며 트로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예상치 못했던 트로트 장르 전성기 속에 트롯맨들 뿐만 아니라 기성 트로트 가수들의 방송가 진출도 한창 활발해진 양상이다.

한편, 스타작가 김은숙의 신작 SBS TV 금토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는 방송 첫 주 CPI 지수 순위가 3위였으나 전주에 8위로 급락하더니 금주에는 10위권에서 ‘차트 아웃’됐다.

연출 부문에서 벌어진 왜색 논란, 그리고 과도한 간접광고(PPL) 논란과 더불어 남녀 주인공 간 로맨스에 좀처럼 불이 붙지 않으면서 시청률도 화제성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CPI 지수 1위는 부동의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322.3)다. 단연 장안의 최고 화제인 이 작품은 이번 주 종영을 앞뒀다. 2위는 ‘트로트퀸’ 송가인의 출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KBS 2TV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256.9)가 차지했다.

이밖에 ‘브레인’ 이후 8년 만에 의사 가운을 다시 입은 신하균 주연의 KBS 2TV 수목극 ‘영혼수선공’이 6위에 신규 진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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