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실적·위탁보증 전산 점검
윤석헌 금감원장은 지난 18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현장 지원을 위해 20일 오후 DGB대구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을 방문했다.
윤 원장은 ‘코로나19’ 지원 거점점포인 DGB대구은행 만촌동지점을 방문해 2차 금융지원 준비 상황과 접수 실적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윤 원장은 “대구경북지역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이를 이겨 내었듯이, 이제는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해 내야 할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그간 지역의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 온 DGB대구은행이 이번 2차 지원에서도 지방은행 중 가장 먼저 지원 은행으로 참여하는 만큼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 원장은 이번 2차 지원 프로그램의 전체 보증을 담당하는 신용 보증기금 본사를 방문해 은행과의 위탁보증 전산망 연계 현황을 점검했다.
윤 원장은 “소상공인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 오는 25일부터 계획된 보증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