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슬기롭게 극복하는 경북도
‘코로나 위기’ 슬기롭게 극복하는 경북도
  • 김상만
  • 승인 2020.05.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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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소상공 특별지원 10대 사업’ 경제활성화에 일조
2조 규모 경영안정자금 지원
‘세일페스타’ 매출 96억 달성
‘수출 SOS’ 8개 세부사업 추진
경북도의 코로나19 극복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별지원 10대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돼 지역 경제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전우헌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경북 경제 TF단을 구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 대응 정책을 적극 발굴·시행해 왔다.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코로나 감염 종사자 발생으로 조업 중단 및 수출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부족한 지역 재원에도 불구하고 기존 예산을 조정해 경제살리기에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했다.

도의 주요사업 추진성과는 첫째가 경영안정자금의 신속한 지원이다. 중소기업 1조원, 소상공인 1조원이라는 전례없는 규모의 금융자금을 중소기업은 1년간 4% 이자지원, 소상공인은 무담보, 무이자, 무보증료 3無 특별신용보증으로 초기 경영자금 수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코로나 피해를 입은 무급 휴직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에도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해 1차 신청자 2만4천327명에 대해 지난 18일부터 생계비 지급을 시작했으며 오는 29일까지 2차 접수도 받고 있다.

기업의 오프라인시장 위축에 따라 중소기업제품 온라인 특별 마케팅 ‘경북 세일페스타’ 사업을 5월부터 추진, 2주(5월1일~ 14일)만에 96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가장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과 피해점포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4만4천여건이 접수 되었으며, 피해점포 지원사업은 8만2천여건이 접수되어 11만여건이 지급됐다. 도는 향후 장기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출 감소가 기업들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도내 수출은 3월은 33억불(+9.9%)로 전년대비 성장이 유지됐으나 4월은 27억불로 전년대비 -13.1%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 대비, 도는 수출 SOS사업으로 수출물류비지원, 사이버 상담회, 수출보험료 지원 등 8개 세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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