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불법 유흥시설 신고 증가
대구 불법 유흥시설 신고 증가
  • 강나리
  • 승인 2020.05.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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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일평균 0.6건→5월 3.6건
대구시의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후 불법영업 유흥시설에 대한 112신고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유흥시설 불법영업에 대한 112신고는 코로나19가 확산세에 있던 지난 3월 일평균 0.6건에서 4월엔 1.2건, 5월(21일 기준)은 3.6건으로 늘었다.

대구경찰청은 행정명령 이후 지역 내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9곳을 단속해 행정명령 위반으로 대구시에 통보했다. 또 지자체와 합동 점검을 실시해 주류를 판매하거나 보관한 노래연습장 25곳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구시의 행정명령 발령 이후 유흥시설의 방역 지침 준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신고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로 지역 유흥업소도 경제적 어려움이 크지만 집단 감염 우려가 큰 만큼,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행정명령과 방역 지침 위반 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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