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등 300대 소독 지원
대구 달서구청이 어린이 등 면역취약계층이 주로 탑승하는 차량을 소독해 주는 ‘차량방역 드라이브 스루(Drive-thru)’를 운영한다.
대구 달서구청과 달서구자원봉사센터는 26일 본동 학산근린공원 주차장에서 차량방역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차량방역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달서구청은 자원봉사자 8명과 함께 지역 내 어린이집과 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의 운행 차량 300여대 소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소독 가이드라인에 따라 초미립자 살포기로 실내와 차문 손잡이, 좌석 등의 표면을 소독한다. 방역 후에는 10분 동안 환기 후 차량을 운행하도록 안내한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