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니어 주목…대백프라자 ‘욜드 페스티벌’

패션·헬스케어·여가상품 소개
축하 공연·특강·사진전도 마련
매일 300명 미니다육식물 증정

대구백화점은 29일부터 31일까지 프라자점 10층 프라임홀에서 젊은 시니어들의 축제 ‘욜드(YOLD)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욜드는 ‘젊은노인(Young Old)’ 의 줄임말로 1946~1964년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가 주도하는 젊은시니어 계층을 뜻한다.

대구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생각부터 패션까지 점점 젊어지는 시니어에게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트렌디한 정보를 전달하고, 아울러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회 및 여가 생활을 위한 플라워, 반려동물, 여행, 취미관련 정보는 물론 건강 상담, 원데이 특강을 비롯해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패션, 헬스케어제품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

행사 기간 중 욜드(YOLD) 취미문화 박람회를 찾는 분들께는 유해전자파를 막아주는 미니다육식물을 매일 300명에게 증정한다. 또 대백문화센터 회원들의 축하공연과 대구한의대 한방스포츠학과에서 제공하는 건강특강도 준비됐다.

특히 프라임홀에서는 대구의 추억어린 사진을 볼 수 있는 ‘아담유어트 1954 사진전’이 개최된다.

사진전 행사는 기독교 자원봉사자인 미국인 아담유어트 박사(Adam Ewert)가 1953년부터 2년간 한국에 머물며 찍은 사진 기록물로써 1954년 대구의 옛모습을 당시로선 찾아보기 힘든 컬러사진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1950년대의 촬영연대와 장소가 분명한 희귀자료로서 욜드 페스티벌을 찾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는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29~31일 프라자점 10층 프라임홀에서는 볼거리와 체험중심의 취미·문화 박람회가 열리고,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 시니어를 위한 패션&헬스케어 제안전이 열린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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