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 늘리나...당청, 500명 증원 거론
의대 정원 확 늘리나...당청, 500명 증원 거론
  • 최대억
  • 승인 2020.05.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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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의사 인력이 부족한 분야와 지역이 분명히 있다”며 “이에 따라 현 상황을 조사하고 의대 정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 인력 확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도 관련이 있으면서도 의료인력 확충은 21대 국회의원 총선 당시 민주당의 공약이기도 했다.

민주당은 보건의료 분야 공약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 보건복지부 2차관 신설과 함께 필수·공공의료 취약지역 중심 의대 정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당청은 의대 정원을 500명가량 늘리는 방안을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같은 계획이 의사협회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의사협회는 지난 8일 성명에서 “우리나라 의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는 못 미치나 의사 수 증가 속도는 OECD 평균의 3배인 3.1%”라고 주장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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