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31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진땀을 흘린 것에 대해 “거짓말을 해서 당당하지 못하고 자신감이 없어서 내내 진땀이 났다”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미향 의원의 진땀 인터뷰 보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글을 올립니다. 이른바 ’진땀과 진실의 정치‘에 관한 단상입니다 라는 제하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김 교수는 “잘못을 저지르고 거짓말하는 아이가 선생님과 부모님 앞에서 진땀을 흘리는 이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 29일 국회에서 기부금 유용 등 그간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 기자회견을 열었다. 발언 중반부터 비오듯 땀을 흘리기 시작했고, 이따금씩 땀을 손으로 닦아내기도 하는 등 땀이 쉴새 없이 흘러내렸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윤미향 기자회견장은 폭염이 아니었고, 가만히 서서 읽고 말만 한 것이어서 ‘더위의 땀’도 ‘운동의 땀’도 아니었다. 진땀이었다”고 했다. 김 교수는 “결국 당당하고 자신 있으면 강의 초반 진땀은 금방 잦아든다”며 “하지만 거짓말과 죄의식으로 불안해하는 진땀은 끝까지 비오듯 흘리게 된다 ”고 주장했다.
윤정기자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미향 의원의 진땀 인터뷰 보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글을 올립니다. 이른바 ’진땀과 진실의 정치‘에 관한 단상입니다 라는 제하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김 교수는 “잘못을 저지르고 거짓말하는 아이가 선생님과 부모님 앞에서 진땀을 흘리는 이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 29일 국회에서 기부금 유용 등 그간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 기자회견을 열었다. 발언 중반부터 비오듯 땀을 흘리기 시작했고, 이따금씩 땀을 손으로 닦아내기도 하는 등 땀이 쉴새 없이 흘러내렸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윤미향 기자회견장은 폭염이 아니었고, 가만히 서서 읽고 말만 한 것이어서 ‘더위의 땀’도 ‘운동의 땀’도 아니었다. 진땀이었다”고 했다. 김 교수는 “결국 당당하고 자신 있으면 강의 초반 진땀은 금방 잦아든다”며 “하지만 거짓말과 죄의식으로 불안해하는 진땀은 끝까지 비오듯 흘리게 된다 ”고 주장했다.
윤정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