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8개 사업·11개 과제 선정
2024년까지 컨소시엄 구축 운영
해외수입 의존 고기능 섬유소재
자동차 부품 등 공동 개발 연구
2024년까지 컨소시엄 구축 운영
해외수입 의존 고기능 섬유소재
자동차 부품 등 공동 개발 연구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국산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0년 소재부품 기술 개발 사업’에 844억 원 규모의 8개 사업·11개 세부 과제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선정하는 소재부품 기술 개발 사업은 국산 기술 개발로 해외 의존도를 완화하고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11개 세부 과제는 최대 2024년까지 지원받는다.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연구개발(R&D)을 진행한다. 선정 과제는 △특수 복합방적사 제조를 위한 방적공정기술 및 응용제품 개발 △고강도 PET 섬유 및 제품 개발 △200℃이상 연속 사용이 가능한 고성능섬유 인조펄프 소재 및 엔지니어링 부품 개발 △바이오매스 기반 기능성 폴리우레탄계 섬유소재 및 응용제품 개발 △그린카용 100% 자원 순환 리싸이클 PET 자동차부품 개발 등이다.
참여 기업은 ㈜백일, ㈜보우, 세명기업 등 대구·경북지역 10개 중소업체와 서울·경기권(9개), 대전·충청권(7개), 부산·경남권(6개), 강원권(1개) 등 전국 규모다. 넥센타이어,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도 참여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이번 핵심 기술 개발로 해외 수입에 의존했던 고기능 섬유소재와 자동차용 소재 부품, 친환경 섬유소재 등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혁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외환 위기 이후 최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산업에 소재·부품 분야에 응용 가능한 국산 섬유기술 개발로 불황 타계를 시도할 것”이라며 “향후 산학연이 긴밀히 연계해 우리나라가 소재·부품 핵심 기술 보유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0년 소재부품 기술 개발 사업’에 844억 원 규모의 8개 사업·11개 세부 과제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선정하는 소재부품 기술 개발 사업은 국산 기술 개발로 해외 의존도를 완화하고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11개 세부 과제는 최대 2024년까지 지원받는다.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연구개발(R&D)을 진행한다. 선정 과제는 △특수 복합방적사 제조를 위한 방적공정기술 및 응용제품 개발 △고강도 PET 섬유 및 제품 개발 △200℃이상 연속 사용이 가능한 고성능섬유 인조펄프 소재 및 엔지니어링 부품 개발 △바이오매스 기반 기능성 폴리우레탄계 섬유소재 및 응용제품 개발 △그린카용 100% 자원 순환 리싸이클 PET 자동차부품 개발 등이다.
참여 기업은 ㈜백일, ㈜보우, 세명기업 등 대구·경북지역 10개 중소업체와 서울·경기권(9개), 대전·충청권(7개), 부산·경남권(6개), 강원권(1개) 등 전국 규모다. 넥센타이어,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도 참여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이번 핵심 기술 개발로 해외 수입에 의존했던 고기능 섬유소재와 자동차용 소재 부품, 친환경 섬유소재 등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혁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외환 위기 이후 최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산업에 소재·부품 분야에 응용 가능한 국산 섬유기술 개발로 불황 타계를 시도할 것”이라며 “향후 산학연이 긴밀히 연계해 우리나라가 소재·부품 핵심 기술 보유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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