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대상
코로나 등으로 올해 대구지역 혼인건수가 사상최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시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20쌍에 결혼식 비용 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 혼인건수는 지난 2015년 1만2천여 건에서 2018년 1만 건, 지난해 9천880건으로 해마다 감소했다. 올해 1분기 결혼건수는 2천329건으로 지난해 1분기 2천533건 대비 200건이 줄었다.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 가운데 가장 큰 이유가 결혼비용때문인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19 사태로 결혼을 연기한 사례가 많아 하반기에 결혼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올 연말까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이면서 신랑 신부 중 한명이 6개월 이상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된 가구 20쌍 정도에게 결혼식 비용 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원조건으로는 일반예식장이 아닌 구군의 강당 등 공공시설예식장, 종교시설, 공원, 카페 등을 이용해야하고 예식규모도 1천만 원 이하, 양가하객 150명 이하여야 한다.
대구시는 실속있는 결혼문화 확산과 함께 결혼비용 지원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연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의정부시도 지난해 결혼식 비용지원사업을 했으나 참여부족으로 사업을 중단한 바 있어 조건완화와 지원금액 확대 등 제도개선도 요구되고 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 혼인건수는 지난 2015년 1만2천여 건에서 2018년 1만 건, 지난해 9천880건으로 해마다 감소했다. 올해 1분기 결혼건수는 2천329건으로 지난해 1분기 2천533건 대비 200건이 줄었다.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 가운데 가장 큰 이유가 결혼비용때문인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19 사태로 결혼을 연기한 사례가 많아 하반기에 결혼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올 연말까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이면서 신랑 신부 중 한명이 6개월 이상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된 가구 20쌍 정도에게 결혼식 비용 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원조건으로는 일반예식장이 아닌 구군의 강당 등 공공시설예식장, 종교시설, 공원, 카페 등을 이용해야하고 예식규모도 1천만 원 이하, 양가하객 150명 이하여야 한다.
대구시는 실속있는 결혼문화 확산과 함께 결혼비용 지원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연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의정부시도 지난해 결혼식 비용지원사업을 했으나 참여부족으로 사업을 중단한 바 있어 조건완화와 지원금액 확대 등 제도개선도 요구되고 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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